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애리조나 총기난사 사건 (문단 편집) == 후폭풍과 논쟁 == 현역 하원의원이 총격을 당한데다 총기 난사 사건이라는 점에서 미국 사회와 정계에 던진 충격파는 엄청났다. 당장 중간선거 승리로 기세가 등등하던 공화당은 이 총기난사 사건이 미칠 정치적 파장을 우려하며 의료보험 폐지법안 처리를 연기하기도. 기퍼즈 의원이 의료보험을 찬성했고 그 때문에 협박과 사무실 테러를 당한 적도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공화당은 자칫 이 사건이 의료보험에 긍정적인 여론을 조성하게나 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듯하다. 공화당의 [[세라 페일린]]은 이 사건이 일어나고 어떤 언급도 하지 않아 비난을 받다가 겨우 입을 열어서 하는 말이 "'''난 폭력을 반대했다'''". 하지만 페일린은 이번 사건으로 정치 인생에 사상 최대의 치명타를 맞게 생겼다. 중간선거 당시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번에 떨궈야 할 민주당 현역 의원들'''' 이라며 과녁지도를 올렸는데 그 과녁지도에 오른 민주당 현역 의원 중 한 명이 바로 이번에 사고를 당한 기퍼즈 의원이었다. ~~암살단에게 내리는 암살 지령인가~~ [[파일:external/i.huffpost.com/SARAH-PALIN-TARGET-LIST.jpg]] 당시 페일린은 [[페이스북]]에 "우리는 애리조나 이곳 지역들과 다른 많은 곳을 조준할 것이다. 이것은 워싱턴에 ~~총~~ 상식을 갖고 올 사람들을 뽑으려는 애리조나 전투를 위한 첫 발포에 불과하다. 세라팩닷컴으로 와서 나와 함께 전투에 나가자" 고 적었다. 페일린은 또한 이 포스팅을 설명한다며 "상식 있는 애리조나 보수주의자들과 미국을 사랑하는 애리조나 사람들에게: 후퇴하지 마세요, 대신 '''장전하세요'''(대문자로 강조)! 제 페이스북에 와서 보세요" 라고 트윗을 보냈다. 결국 페일린이 직접적으로 사건의 원인을 제공한 건 아니지만 비난을 피할 수는 없는 셈이다. ~~퍽이나 폭력을 반대했다~~ 오바마 정부를 거센 독설로 비난하던 보수 논객들도 자칫 이 사건의 후폭풍에 휘말릴 것을 우려했는지 꼬리를 내렸다. 미국의 대표적 극보수언론인 [[폭스 TV]]의 최고 경영자인 [[로저 에일스]]는 당장 "'''논쟁 용어를 순화하라'''" 고 지시를 내리기도. 미국의 대표적 보수 사이트인 [[티 파티]] 등도 이 사건이 자신들과 무관하다고 후폭풍 진화에 안간힘을 썼다. 그러나 보수 논객들과 보수 사이트들이 거친 독설과 선동으로 오바마 정부를 공격하고 지난 중간선거에서 행한 선동들이 이 사건의 원인이라는 비판이 쏟아지기도. 오죽하면 투손의 보안관이 "'''미국은 이제 정신을 차려야 한다'''" 라고 쓴소리를 할까. 겉으론 미국은 이 사건의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기퍼즈 의원의 쾌유를 빌면서 정쟁을 자제하는 모습이지만 물밑으로는 보수와 진보세력간에 사건의 원인을 두고 논쟁이 일고 있다. 진보측에서는 공화당과 보수세력의 오바마 정부에 대한 독설, 증오의 정치가 폭력을 조장했다고 보는 반면 보수측에서는 우발적인 사고에 불과하다는 것을 강조하는 뉘앙스다. 하지만 범인이 치밀하게 계획한 것이 밝혀지자 [[데꿀멍]]. 수세에 몰리자 대응을 자제하던 보수 논객들은 10일을 기점으로 반격에 나서기 시작했다. 문제가 되는 사라 페일린의 짤에 대해서 보수 논객 러시 림보는 "'''범인이 그 사진을 봤다는 증거라도 있는가?'''" 라며 페일린 실드를 치고 민주당이 이번 사건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 한다고 비난했다. ~~애초에 범인이 정치적 목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는데?~~ 보수 성향의 토크쇼 진행자인 글렌 벡[* 폭스 뉴스의 인기 진행자이며 "'''오바마를 죽이고 싶다'''" 같은 자극적인 발언으로 유명하다. ~~새 소식을 알리는 게 목적인 뉴스를 정치적 목적으로 이용하고 있다~~ 물론 그 빠들도 수준이 비슷비슷.]도 페일린에게 받은 이메일을 공개하며 "'''페일린은 폭력을 혐오한다'''" 라고 밝히면서 자신을 비롯한 보수 논객들이 폭력을 조장했다는 주장은 터무니 없다고 반박했다. 한편 희생자들의 장례식 날 [[웨스트보로 침례교회]](WBC)라는 단체[* 예전에 이라크에서 전사한 군인 장례식장에서 "'''이 죽은 새끼는 [[게이]], [[동성애자]]여서 벌을 받았다'''" 라고 [[고인드립]]을 쳤다. 당연히 유가족은 소송을 걸었지만 WBC는 미 헌법 1장을 근거로 "'''우리는 아무 소리나 할 수 있음 ㅋㅋㅋ'''" 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미 연방 대법원까지 간 케이스. 그런데 놀랍게도 이 케이스에서 '''승소'''했다. 이유는 미 헌법 1장에 있는 지유 발언권 때문에 승소한 케이스.]는 "'''이번 사건의 희생자들은 죄인이며 신이 그들을 징벌하기 위해 저격수를 보냈다'''" 고 주장하며 시위를 벌일 예정이라고 한다. 애리조나 시민들은 이들을 저지하기 위해 장례식장에 인간 띠를 만들어 그들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저지할 것이라고 한다. ~~[[무신론자]]인 범인을 교회에서 옹호하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